열린문장로교회(담임 김용훈 목사) 멕시코 단기선교팀이 주최하는 ‘멕시코 의료 단기 선교를 위한 후원의 밤’이 지난 18일(주일) 서울하우스 레스토랑에서 개최돼 성황리 마쳐졌다. 안과(무료 개안 수술), 소아과, 내과 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멕시코 의료 단기선교팀은 국제 실명구호단체인 비젼케어(미주법인 이사장 김용훈 목사) LA팀과 동행하며, ‘후원의 밤’ 모금액은 의료품과 약품 구입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의료 시설이 부족한 멕시코 치아빠스 지방 팔랑께이(Palenque)로 가는 열린문 선교팀은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절반이 의사 혹은 간호사로 주로 소아과, 내과 진료 및 수술을 담당하게 된다. 안과는 개안수술 전문 의료 선교단체 비젼케어(VCS)가 담당하며, 워싱턴 지역 외에도 한국, 엘에이, 텍사스 등지에서 의료진들이 참여한다.

비전케어의 이번 멕시코 아이캠프는 2002년 한국에서 시작된 의료 사역 이래 100회 차 캠프라 의미가 더해진다. 지난 8월 31일에는 비전케어(VCS) 미주서부(이사장 알렉스 장)에서도 멕시코 아이캠프 후원의 밤 행사가 열려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국과 미주 전 지역에서 모인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할 이번 캠프를 위해 12,000달러 이상의 모금이 이뤄졌다. 이날에는 나성한인교회 김성민 목사를 비롯, 카르멘 트루타니치 LA시 검사장, 최용진 LA부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열린문장로교회 멕시코선교 및 비젼케어 멕시코 아이캠프는 10월 2일부터 8일까지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