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섬기는교회(담임 안선홍 목사) 창립 2주년 기념 말씀성회가 마쳐졌다.

한종수 목사(엘에이얼바인침례교회 담임)를 초청해 ‘기름 부음을 받으라’를 주제로 4일간 진행된 말씀성회는 매 집회마다 깊고 놀라운 말씀이 선포돼 참석자들의 가슴에 시원한 생수와 같은 말씀의 은혜를 선사했다.

1일 새벽예배에서 시편 100편 4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복을 누리라’는 말씀을 전한 한종수 목사는 “하나님의 복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불평’이 많다. 하나님의 궁정에 들어갈 수 있는 열쇠는 바로 ‘감사’이며, ‘찬송’이다. 이미 내게 복을 주셨는데도 누리지 못한다면 ‘감사와 찬송’을 제대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서두를 뗐다.

한 목사는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복을 누릴 것인가를 6가지 복에 관한 용어로 명쾌하게 정리했다.

첫째는 토다(시50:23)로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의지적으로’ 감사하기로 결단하고 찬양하는 것이며, 둘째는 야다(시138:1)로 마음에서 우러나와 저절로 하는 감사를 뜻한다. 셋째는 할랄(시22:22)로 다윗과 같이 사람의 눈에는 바보스러울 정도로 하나님을 전심으로 찬양하는 것이고, 넷째는 자말(시147:7)로 모든 것을 다 동원해서 찬양하는 것, 다섯째는 샤바크(시63:3)로 미래에 베푸실 은혜까지 미리 감사하는 것, 여섯째는 테힐라(시22:3)로 새 노래, 즉 나만의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감사찬양을 여섯 가지로 정리했지만 사람의 입장에서 이 여섯 가지를 구분하는 것은 어렵다. 다만 나에게 주어진 어떤 상황이라도 감사를 잃지 않고 의지적으로든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이든 지금의 것이든 미래의 것이든 하나님께 찬양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그 궁정 문을 열어주시고 우리에게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