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주년을 맞은 예수소망교회(담임 박대웅 목사)가 포항중앙교회 서임중 목사를 초청 부흥성회를 개최했다.

‘교회 부흥의 주인공이 되라’를 주제로 6일(월)부터 8일(수)까지 진행된 집회에서 서임중 목사는 구수한 입담과 정곡을 찌르는 깊은 말씀으로 새예배당 입당을 앞두고 있는 성도들의 가슴에 비전과 소망을 물들였다.

8일 저녁 마지막 집회를 인도한 서 목사는 “’하나님, 평생 교회를 열심히 섬겼는데 왜 사업이 부도가 납니까’, ‘정직하고 곧게 살았는데 왜 암에 걸렸나요’라고 질문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침묵으로 답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시 말해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께 질문하지 않는다. 그렇게 질문하는 마음이 있기에 하나님이 축복하실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수리적이지도 도덕적이지도 않다. 믿음의 관계이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져 감을 믿고 감사함으로 받아들일 때 축복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서 목사는 또 “창조란 단어 하나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사람이다. 돈이나 명예를 나침반 삼아 살아간다면 결국 파멸에 이르게 된다. 하나님을 나침반 삼아 항해하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서 목사는 “교회가 입당을 앞두고 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지켜보고 계심을 잊지말고 말씀 중심의 삶을 살라. 바울이 로마로 호송되던 배가 파선해도 살 수 있던 것은 기도하는 한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며 불필요한 물건들을 버렸기 때문이다. 자신을 드러내기 전에 먼저 기도하고 섬기라. 또 지역교회나 사회와 마찰하지 않도록 섬기며 성장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수소망교회는 7월 중으로 새예배당 입당을 앞두고 있으며 새예배당 주소는 2850 Lawrenceville-Suwanee Rd. #J Suwanee GA 30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