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트장로교회의 제7대 담임에 김성득 목사가 취임했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중부노회는 15일 김 목사를 노스웨스트교회의 담임으로 위임하는 예배를 드렸고 이 예배에는 같은 노회에 속한 원종훈 목사(그레이스교회), 손병호 목사(에덴교회), 김점옥 목사(노회장, 주사랑교회), 홍귀표 목사(다민족제자교회), 이광호 목사(한믿음교회), 김선중 목사(헤브론교회 임시당회장) 등이 참석해 식순을 맡았다.

설교는 이기창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부총회장, 전주 북문교회)가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란 제목으로 전했다. 또 진주성남교회 양대식 목사, 지구촌교회 조봉희 목사, 하이패밀리 송길원 목사와 헤브론교회를 담임했던 송용걸 목사(서울신천교회)가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 오기도 했다.

담임으로 위임받은 김성득 목사는 합동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런던신학교를 거쳐 리버티대학교에서 상담학을 공부했다. 시카고한인제일장로교회 담임목사, 안디옥한인교회 담임목사, 헤브론교회 협동목사, 중부개혁신학교 학감을 역임했다. 이날 예배에는 헤브론교회 성도들과 중부개혁신학교 학생들이 김 목사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대거 참석했다.

김 목사는 “인생의 후반전을 맞이한 제가 노스웨스트교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게 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부족한 저이지만 성도들과 노스웨스트교회를 위해 주님 앞에 때를 쓰며 기도하겠다.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