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PCUSA) 전국한인교회총회 여선교회 전국연합회 제13회 전국모임이 데스플레인스에 위치한 한 호텔과 미드웨스트장로교회(담임 정영건 목사)에서 “주의 뜻대로 우리의 지경을 넓히소서”라는 주제 아래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이번 모임은 선교보고와 각종 주제강의, 성경공부, 총회, 임원 이취임식, 축제, 윌로크릭교회 방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강사로는 여성리더십 전문가인 이영지 박사를 비롯해 양한갑 선교사가 나선다. 특별히 마련되는 워크샵에서는 이은주 목사, 이정인 집사, 이혜영 전도사 등 여성과 신앙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선다. 모임 중 있는 예배에서는 전국한인교회총회 회장을 역임한 김선배 목사, 미드웨스트교회 정영건 목사, 전국한인교회총회 현 회장 정인수 목사 등이 설교한다.

전국의 여성 지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예배는 촛불을 든 여성들이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정영건 목사가 “기념이 된 여성 동역자들”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예배에는 주용성 목사(한미장로교회), 하영택 목사(참길장로교회) 등 시카고 지역 목회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13일 오후에 열리는 제13차 총회에서는 신임회장을 선출하고 여선교회 전국연합회의 각종 사업과 헌의안을 통과하는 한편, 감사보고, 결산보고 등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