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사상 최악이라 할만한 강진 발생에 월드비전이 발빠른 구호를 시작했다. 월드비전 아태사무소 제프 쉐퍼드(Geoff Shepherd) 긴급구호팀장은 “현재, 월드비전 국제본부 산하 긴급구호팀(Global Rapid Response Team)이 피해 현장에 파견 대기 중이며, 인도네시아, 필리핀, 파푸아 뉴기니, 솔로몬 군도 등 쓰나미 피해가 예상되는 월드비전 회원국들에 쓰나미 주의 경보를 발령하고 구호 활동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은 일본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알려져 있으며, 1900년 이후 전세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5번째로 규모가 큰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월드비전은 지난 2004년 아시아 쓰나미, 2009년 아메리카 사모아 쓰나미, 2010년 칠레 지진 등에서 효과적으로 구호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일본 구호 및 복구 작업에도 이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