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대회와 함께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의 연중 최대 행사로 꼽히는 부활절새벽연합예배가 올해도 부활주일 새벽인 4월 24일 오전 6시 시카고권 7개 지역에서 일제히 열리게 된다. 최근 교협 임원과 지역별 책임자들은 한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2011년 부활절 새벽연합예배의 목적에 관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공적으로 축하하고 선포하기 위해서, 지상 성도들의 부활신앙을 견고히 다지며 확신하기 위해서, 부활신앙을 가진 각 교회간의 신앙적 연합을 도모하기 위해서”라고 정했다.

또 이번 예배의 헌금은 어려운 한인동포를 돕는 일에 사용키로 했으며 구체적 사용 방법은 추후에 결정키로 했다. 이미 지난 2월달부터 구본진, 이철원, 이영래, 박선동, 정길영, 김형길, 양현표 목사 등 각 지역 준비위원을 위촉한 교협은 행사 당일까지 지역별 준비위원 기도 모임, 지역별 실행위원 기도 모임 등을 통해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기도회를 마친 직후인 4월 25일에는 임원과 준비위원들이 모여 결과를 보고하고 내년 계획을 미리 수립할 예정이다.

올해 역시 시카고 한인들은 각자 거주지가 속한 7개 지역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다.

북부지역(Deerfield, Indian Creek, Libertyville, Lincolnshire, Vernon Hills, Mundelein, Glayslake, Lindenhurst, Lake Villa, Park City, Long Grove)은 은혜와진리교회(230 US Highway 45 Indian Creek, IL60061), 중부지역(Buffalo Grove, Arlington Heights, Prospect Heights, Mt. Prospect, Wheeling)은 엑소더스교회(385 S Buffalo Grove Rd. Buffalo Grove, IL60089), 중남부지역(Glenview, Glencoe, Northbrook, Wilmette, Northfield, Evanston, Skokie, Des Plaines, Morton Grove, Niles, Park Ridge)은 하나교회(1485 Whitcomb Ave. Des Plaines, IL60018), 중서부지역(Palatine, Barrington, Barrington Hills, Hoffman Estates, Schaumburg, Roselle, Hanover Park, Elgin, Streamwood, Carol Stream, Bartlett, Huntley)은 복음장로교회(210 S. Plum Grove Rd. Schaumburg, IL60193), 시카고지역(Chicago, Norridge)은 순복음시카고교회(5224 N. Kedzie Ave. Chicago, IL60625), 남부지역(Flossmoor, Palos Hills, Tinley Park, Burr Ridge, Palos Heights)은 남서부교회(9855 S. Kean Ave. Palos Hills, IL60465), 남서부지역(Elk Grove Village, Itasca, Elmhurst, Warrenville, Wheaton, Glen Ellyn, Naperville, Aurora, Romeoville, , Darien, Westmont)은 포도원장로교회(300 E. Belden Ave. Elmhurst, IL60126)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