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의 단맛, 쓴맛, 신맛, 짠맛 모두 맛본 선배 목회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오는 1월 31일 종려나무교회에서 김흥수 목사가 “바른 믿음, 바른 목회: 하나님 기뻐하시는 목회자, 교인들이 존경하는 목회자”란 주제로 목회 세미나를 연다. 김흥수 목사는 휄로쉽교회에서 20여년간 목회한 후, 주춧돌교회를 개척해 10년간 목회하고 은퇴했으며 현재 9년째 성경테이프선교회 사역을 하고 있다.

세미나는 강의와 토론, 질문, 간증과 교제 등 다양한 순서로 이뤄진다. 목회 전략이나 기술은 물론이지만 진솔한 목회 이야기를 듣고 그것을 동료들과 나누고 싶은 목회자들에게 상당히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방적 강의가 아니라 강의 후에 충분한 토론과 질문 시간이 주어지기에 목회 가운데 발생했던 질문을 가지고 올 경우 더욱 유익하다. 주최측은 목회자가 사모와 함께 올 경우 목회에 적지 않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조언하고 있다. 강의의 주내용은 30년 목회 경험에서 얻어진 바른 목회의 노하우부터 설교, 기도, 성경공부, 구역모임, 행정, 심방, 제직훈련, 새교우 관리, 재정관리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룬다. 특히 목회자의 언행이나 가정생활, 자녀교육에 대한 시간도 있다.

3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이 행사는 개회예배 후 총 6번의 강의를 거쳐 밤 9시에 끝난다. 주최측은 행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참석자들에게 시간 엄수 및 전체 일정에 모두 참석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 세미나의 참석비는 20불이지만 45페이지 분량의 교재와 점심식사, 저녁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성경, 찬송가, 필기도구, 간단한 목회간증 등을 준비해 오면 된다.

문의) 종려나무교회(545 Landmeier Rd. Elk Grove Village, IL. 60007)
최선주 목사 847-312-5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