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4시간 방송 선교를 위한 공개헌금 행사를 통해 6만1천불을 모금한 MC-TV가 채널 13.4를 통한 공중파 방송에 더해 인터넷 방송도 시작했다. 9월 시작된 24시간 방송은 다양한 컨텐츠와 디지털 공중파 방송이란 점에서 시카고 한인들에게 상당한 관심을 받았으나 일부 지역에서 방송 수신이 원활하지 못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MC-TV는 인터넷이 되는 가정에서 IPTV 수신기만 설치하면 손쉽게 MC-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것마저 여의치 않은 가정의 경우는 웹사이트 www.mc-tv.org에서 방송을 직접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시카고 지역을 넘어 전세계 가운데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어디서나 MC-TV 방송 시청이 가능하게 됐다.

한편, 지난 11월 한국CBS의 미주 동부지역본부장으로 MC-TV 김왕기 대표가 위촉받으면서 MC-TV는 위성 방송, 케이블 방송을 통해 전 미주에 24시간 방송을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 김 대표는 "24시간 방송을 위해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