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시카고에서 암환우들을 위해 노래했던 조하문 목사가 다시 한번 노래한다. 12월 9일 오후 7시 30분 그레이스교회(4000 Capitol Dr. Wheeling, IL 60090)에서다.

▲지난해 6월 시카고에서 열린 암환우를 위한 자선 콘서트에서 노래하던 조하문 목사.
이번 음악회는 지난 한해동안 암과 싸워온 환우들을 격려하는 송년모임을 겸하고 있다. 또 시카고 한인들에게 암에 대해 계몽함과 동시에 연말을 맞아 건전한 기독교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열린다.

조하문 목사는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로 1980년대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다. ‘이 밤을 다시 한번’, ‘해야’ 등 록과 발라드로 인기를 누렸던 그는 발표하는 음반마다 성공하고 사업도 번창했지만 피폐해진 삶으로 인해 자살을 하려다 한 집사가 건넨 성경을 읽고 1997년 회심했다. 후에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목사로 안수받았으며 현재 토론토하나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무료지만 한국서적, H마트 내의 이가자미용실, 던디백화점, 송도마켓, 대양장, 대동각, 대북경 등을 직접 방문해 무료초청장을 받은 사람만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847-548-7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