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필라델피아지역 한인교회 협의회(회장 강승호 목사, 이하 필라교협)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24일 귀니드스퀘어 양로원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필라교협 평신도분과위원회(위원장 김풍운 목사)가 주관해 열렸다. 교협 임원진들은 50여명의 한인 노인들과 예배와 성찬식을 갖고 함께 시간을 보냈다.

예배는 김치수(필라목사 회장)목사 사회로 진행됐다. 김영천 목사(필라목사회 총무)기도 후 김풍운 목사가 '하나님이 더 기뻐하시는 것(시69:30-31)' 설교를 전했다. 그는 “하나님께서는 예배와 서로 사랑하는 것과 하나님께 감사하는것을 기뻐하신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이대우(교협 부회장)목사 집례로 성찬식이 진행됐다.

강승호 목사를 비롯한 필라 교협임원진들은 벅스카운티장로교회와 함께 마련한 겨울 내의와 기타 선물을 참석한 전원에게 전달했다.

널싱센터 한국인 담당 수잔나 박씨는 "매년 절기 때마다 교협과 목사회와 개교회들이 방문해서 예배를 드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귀니드스퀘어 양로원은 3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한인 노인들은 5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해 한인 직원들이 다수 있으며 음식 또한 한식이 제공되고 있다.

한편 필라 교협은 12월 12일 오후 6시 첼튼햄장로교회(담임 최정권 목사)에서 성탄연합찬양제를 개최한다. 2011년 1월 2일 오후 6시에는 벅스카운티장로교회(담임 김풍운 목사)에서 신년하례예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