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의 재미라면 역시 재미난 의상을 입고 트릭 오 트릿(Trick or Treat)을 하는 것이다. 연합감리교회 유스그룹이 할로윈을 맞이해 의상 콘테스트를 열었다. 갈릴리, 글렌브룩, 비전, 살렘, 샘물, 시온, 제일연합감리교회 유스그룹들을 평소 입어 보지 못했던 의상을 입고 심사위원들과 부모들 앞에서 끼를 뽐냈다.

한밤중에 마녀나 괴물 의상을 입고 돌아다니며 캔디를 요구하는 것 대신 청소년들은 연합한 가운데 이 행사를 열며 참석한 부모들에게 참석비 10불을 받아 코리안 아메리칸 유스 미니스트리 수련회의 행사 기금을 마련했다. 이 행사의 총 수익금은 770불이었다.

한편, 이 행사 전에는 참석자 80여명이 식탁 교제를 나누고 예배를 함께 드리며 수련회를 기도와 찬양으로 준비했다. 이 수련회는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레익제네바 컨퍼런스 센터에서 실천적 영성(Practical Spirituality)이란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