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뷰잉

▲방지각 목사가 예배를 인도했다.

▲이병홍 목사의 축도로 발인예배가 끝났다.

14일 소천한 고 박만흠 장로 발인예배가 18일 오전 9시 30분 뉴욕초대교회에서 열렸다.

1923년 6월 평북 의주의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의 증조부가 미국 선교사로부터 복음을 받아들여 기독교 신앙을 갖게된 것이었다. 1981년 도미한 그는 서울 구로동 중앙감리교회와 삼일교회를 개척하는데 힘쓴 일꾼이었다. 1981년에는 뉴욕초대교회를 개척했다. 1999년 뉴욕초대교회 공로장로로 추대받았으며 2009년에는 원로성직자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유가족으로는 장녀 박경신 사모, 사위 김승희 목사, 차녀 박경은 집사, 사위 정성화 교우를 비롯해 김은혜, 김준곤, 김현희, 엘리자베스, 정수연, 정지연, 정연우등 손주들이 있다.

17일 오후 6시에는 박희소 목사(증경교협회장)의 집례로 입관예배가 드려졌다. 안창의 목사(증경교협회장)가 기도를, 박희소 목사가 '나그네 인생'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18일 예배에는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찾았다. 방지각 목사(증경교협회장)가 예배를 인도하고 '성도의 삶과 죽음' 말씀을 전했다. 방 목사는 "성도의 삶은 선한 싸움을 끝까지 싸우는 것이며 성도의 죽음은 하나님께 드리는 마지막 예배이자 제약을 벗고 본향으로 돌아가는 일"이라며 "고 박 장로님은 어디서 보아도 믿음을 보이는 롤모델이셨다."며 "하나님께서 의의 면류관을 준비하고 계실 것이다. 우리도 그와 같이 하나님 만날 날을 위해 살자."고 설교했다.

하관예배는 황경일 목사(증경교협회장)의 인도로 Pine Lawn Memorial Park에서 드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