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가정에서 자녀의 대학 진학이 갖는 의미는 적지 않다. 한편으론 “자녀 양육에 있어서 그래도 무사히 한 고비를 넘겼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어떤 면에서 또 다른 과제가 산재해 있다. 부모 곁을 떠나 성인이 되는 자녀들이 겪게 될 수많은 유혹과 방황부터 성공적인 대학 학업을 위한 목표 설정까지, 이런 문제들 가운데 부모와 자녀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까지 포함하면 대학 이후가 대학 이전보다 중요하면 중요하지 덜하지는 않다.

종려나무교회에서 14일 오후 8시 부모와 자녀가 한 자리에 모여 자녀의 대학생활에 관해 고민해 보는 토론회가 마련된다. 이 자리에는 한인 대학생, 대학 졸업생이 나와서 대학을 선택할 때 고려할 점, 효과적인 에세이 쓰기, 대학 생활 경험담, 전공과 직업, 대학 생활에서 겪는 문제와 대처에 관해 소개한다. 토론자들이 청소년들의 질문을 받고 응답하는 시간도 있다.

토론자로는 박앨버트 군(유펜 졸), 정릴리 양(UIUC 졸), 정제인 양(듀크 졸, 예일대 로스쿨 진학), 정크리스토프 군(스탠포드 재), 정아일린 양(노틀담 재) 등이며 교회 측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석하길 권하고 있다.

장소) 종려나무교회 545 Landmeier Rd. Elk Grove Village, IL. 60007
문의) 최선주 목사 847-312-5949

* Listen & Consider : Your College Life & Major

College and beyond: get your questions answered. The panel will include a Q&A with college students and recent graduates ready to speak on their eclectic experiences at universities across the country.

-What factors should you consider when choosing a college?
-What makes a great college application essay?
-How can you make the most out of your campus experience?
-How do you find and prepare for the career that’s right for you?
-What are some of the biggest challenges –and how do you deal with them?

[Panelists]
Albert Park: Univ. of Pennsylvania (’09), Teach For America
Lillian Chong: Univ. of Illinois at Urbana Champaign (’09), AXA Financial Co
Jane Chong: Duke (’09), Yale Law School (’13)
Christophe Chong: Stanford Univ. (’11)
Eileen Chong: Univ of Notre Dame (’13)
Parents & children, high school and college students –All are welc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