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예비하신 행복의 동산에서 살기를 원한다면 실망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대개는 원대한 꿈을 안고 새로운 일을 도전하는데, 그 도전을 꺽어 버리는 주범이 실망이라는 원수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제일 많이 받는 공격이 있다면 실망이라는 두 글자의 공격일 것입니다. 목표한 것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든지, 새 집을 사려고 했는데 계약이 되지 않았다든지,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았다든지, 그렇게 믿었던 친구가 배반을 한다든지 하면 실망이란 원수가 어김없이 우리에게 찾아와 좌절의 상황으로 몰고 가 정신적인 공황상태를 만들어 버립니다. 우리는 바로 이 때 실망이라는 두 글자를 과감하게 물리쳐 버리고 내 인생의 사전에서 지어 버려야 합니다.

세 나무 이야기(The Tale of Three Trees)라는 동화가 있습니니다. 올리브 나무와 떡갈나무, 소나무의 이야기 입니다. 이 이야기는 어릴 적 큰 꿈과 야망을 가지고 있었으나 세월이 지나가면서 꿈을 잃어버리고 사는 나무의 이야기로 수많은 인간들을 상징합니다. 나무 이야기 처럼 꿈을 잃고 살 수 있지만 실망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인생 설계자 되시는 하나님이 언제나 우리를 향한 크고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 우리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꿈을 이루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세 나무 이야기(The Tale of Three Trees)의 내용은 후반부에 새롭게 전개됩니다. 그것은 실망과 낙심 중에 있었던 세 나무가 하나님의 위대하신 섭리 가운데 그들의 꿈을 이루는, 아니 그들의 꿈보다 더 크게 역사하시고 사용하시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생각지도 못한 일들을 수도 없이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음의 사람들이라면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어떤 일이 와도 그리고 어떤 결과가 만들어져도 낙심이나 실망을 제거해 버려야 합니다. 다시 말해 내 방법으로 안 되었다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지 못할 환경과 상황을 만나도 오히려 엎드려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의 방법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은 문제를 벗어나게 하심은 물론 새로운 하늘의 축복을 맛보게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