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 교회는 전도가 안 될까?, 왜 나는 전도를 하지 못할까?' 라는 물음에 명확한 답은 바로 전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30일 부터 형제교회(담임 권준 목사)에서 진행된 전도 세미나 '영생 얻는 길'에서 강사로 나선 김효곤 목사는 (본국 개인전도 훈련원 원장, “영생 얻는 길” 저자) 전도는 이론이 아니라 내 삶의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일어나는 일임을 강조하고 그리스도인의 사명임을 재확인 시켰다.

김 목사는 "많은 성도들이 전도를 해보지도 않고 '어렵다, 안 된다'라고 말하지만 하나님께서 반드시 예비해 놓은 영혼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내가 건넨 말 한마디에 한 영혼의 인생을 변화 시키고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기회임을 잊지 말라"고 말했다.

또한 "세상의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사람들 역시 마음이 공허하고 영혼에 갈증을 느끼기는 마찬가지"라며 "현재의 삶이 끝이 아니라 천국과 지옥이 반드시 있음을 알려주고 예수님을 만나 영혼의 구원을 얻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하나님을 보여주는 법, 천국과 지옥을 알려주는 법, 전도 시 반대 질문 받는 법, 천주교인 결심법, 이교도인 전도법, 영생 얻는 길 사용법 등 전도의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했다.

김 목사는 △전도 시 불신자들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여 달라고 할 때가 많은데 대답할 때는 당황하지 말고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과 천국과 지옥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준다. △반대 질문을 받을 때는 이론적으로 이기려고 하지 말라. 자존심이 상해서 교회에 나오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다. 1분 안에 받아 넘기고 복음을 전한다. △전도 시 교회와 성도들의 도덕성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문제보다 더 큰 당신의 하나뿐인 생명이 구원받는 중요한 일임을 알려준다. △이교도를 전도할 때는 만물의 근원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그들 스스로 알게 하고 고백하도록 유도 한다 등과 같이 전도 시 대처법에 대해서도 전했다.

김 목사는 설교를 마치며 우리가 10년을 살거나 20년을 더 산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3650일, 7천여 일 뿐"이라며 "인생이 짧다는 것을 기억하고, 생을 마치고 하나님을 만나는 날 '세상에서 전도하고 돌아왔다'고 할 말이 있는 사람이 되자"고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