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교협 활동에 교단 및 각 교회들이 협조해준 것에 감사를 표하는 최창섭 목사

▲이종명 목사(합동정통)

▲김기호 목사(RCA)

▲오태환 목사(PCA)

▲김혜천 목사(KAPC 동노회)

▲신인화 목사(하나님의성회)

▲홍영표 목사(KAPC 서노회)

▲신우철 목사(예장대신)

▲최예식 목사(KPCA)

▲지교찬 목사(합동해외)

▲이지용 목사(C&MA)

▲교협 최창섭 목사(좌)와 유상열 목사(우)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창섭 목사, 이하 뉴욕교협)가 각 교단 대표들과 한자리에 모였다. 뉴욕교협은 12일 오전 11시 금강산에서 10명의 교단 노회장 및 지방회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뉴욕교협 최창섭 목사, 신현택 목사(부회장), 유상열 목사(총무)와 지교찬 목사(합동해외), 최예식 목사(KPCA), 신우철 목사(예장대신), 홍영표 목사(KAPC 서노회), 신인화 목사(하나님의성회), 김혜천 목사(KAPC 동노회), 오태환 목사(PCA), 김기호 목사(RCA), 이종명 목사(합동정통), 이지용 목사(C&MA)가 참여했다.

뉴욕교협이 교단 관계자들과 모임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욕교협과 교단 대표 모두 대화의 장이 마련된 것에 대해 반가움을 표했다. 최창섭 목사는 "그동안 대화할 수 있는 채널이 마련되지 않았었다."며 "1년에 두 차례 의논하는 시간을 갖고 교단들과 협동사업을 하고 싶다."고 계획을 말했다. 이에 교단 대표들은 "서로 의견을 제시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교단과 교협이 발맞춰 갔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오태환 목사는 "1.5세와 2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교협 사업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인화 목사는 교협이 국제 결혼한 여성들의 상처를 보듬는 특수목회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교단간 강단 교류 등 교단 리더들의 활발한 교류를 제안했다. 최예식 목사는 각 교회에서 교협 후원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예산안 규모를 제시해주면 좋겠다는 의견과 노회에 공문을 보내 각 교회로 전달될 수 있도록 대화 채널을 넓혀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가슴아픈 사연을 가진 목회자들을 교협에서 정기적으로 돕는 사업을 제안하기도 했다.

뉴욕에는 5백여 교회가 산재해있다. 그러나 교회협의회에 등록되어 있는 교회는 4백개 미만이다. 또한 교회협의회에 지원금을 보낸 교회는 지난해 기준 90개 교회 미만이다. 최창섭 목사는 노회와 지방회를 통해 더 많은 교회들이 교협에 참여케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교단 목회자들이 모이는 자리에 교협 인사들을 초청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뉴욕교협은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신광교회에서 영적각성집회를 갖는다. 교협은 할렐루야전도대회를 준비하는 집회가 됨과 동시에, 민족과 뉴욕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최창섭 목사는 "한 번의 집회가 아니라, 뉴욕에 영적으로 새로운 역사가 일어날 수 있게 지도자들이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5일에는 플러싱매도우코로나파크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하며 여름에는 북미주 원주민 거주지역, 도미니카, 코스타리카로 단기선교를 떠난다. 단기선교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