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한인연합감리교회 전국연합회(이훈경 목사, 디트로이트한인연합감리교회)연차총회가 ‘교회, 세상의 소망 Renew-ing’을 주제로 동남부지역, 아틀란타에서 내달 31일(월)부터 4월 3일(목)까지 개최된다.

이번 연차총회는 흑인(African-American)교회 영성(Dr. Kimbrough) 및 연합감리교회 내 흑인교회 경험(Bishop Woodie White)에 대한 강연, 한인이민교회 영성과 연합감리교회 내 한인연합감리교회 현주소, 한인연합감리교회 부흥과 성장의 미래와 비전 등에 대한 패널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UMC 전국연합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2년 임기의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또한 지난 2년간 논의된 전국연합회 헌장개정안과 평신도신령직제 시행세칙에 대한 시안을 마련해 논의하게 된다.

또 한인목회강화협의회 등 2008년 교단총회 관련보고, 2007년 대두된 목회자 연회교차파송과 세계선교부 혹은 총회차원 한인선교교회 개척전략에 대한 전국연합회 방향성 제시, 2008년 지역총회 감독후보자로 나설 한인목회자에 대한 연합회 추천과정도 진행된다.

KUMC 전국연합회장 이훈경 목사는 "이번 총회는 그동안 개최되지 않던 미주 동남부 지역은 애틀랜타에서 열리게 됨에 큰 의의가 있다"며 "부흥과 성장이란 목표로 전심전력해 왔던 KUMC 모든 목회자들이 모여 성과를 나누고 성령의 새로움을 덧입는 시간을 갖자"고 참석을 독려했다.

특히 이번 총회는 한인교회 목회자뿐 아니라 미국인 교회를 담임하는 KUMC 한인 목회자 240여 명이 참석해 미국 연합감리교회의 영적인 부흥을 위한 한인교회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총회 기간 모인 헌금은 동남부지역 개척교회 후원, 지역연회 소수인종프로그램지원, 한인이민사회를 위해 전달하게 된다.

기타 일정으로 기도, 소그룹사역, 제자훈련, 제자성경공부, 섬김과 봉사, 전도, 연중공동체사역, UMCOR 선교, 북한선교, 평신도직제교육, 좋은 동역자, 차세대영어목회, 타인종교회 설교, 2008교단총회 등에 관한 워크숍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