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낭 교수
(Photo : ) 김지낭 교수의 『여정』 photo by 기독일보

현 University of Texas, Arlington 영문과 강의 전담교수(full-time Lecturer). Texas A&MUniversity영문학 박사, Transnational Asian Literature and Culture 전공, Guy de Maupassant's 「Le Horla」, Wole Soyinka's 「The Lion and the Jewel」 번역 출판, 『미주문학』 시부문 신인상, 미주한국문인협회 소속   

 

<내 몸의 가시>

 

약함에 대해 생각한다
나의 약함과 맞닿아 있는 그의 약함
인간을 인간 되게 하는 약함
주님 앞에서 겸손케 하는
그 약함에 대해 생각한다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자꾸 넘어지는
그 약함에 대해 생각한다

 

주 앞에 엎드리며 애통할 수 있기에
우리의 약함도 감사할 수 있을까?


오늘 하루도 가능하게 하시는 주님
죄가 문밖에 웅크리고 있사오니
모든 악으로부터 보호하시고
죄를 다스리게 해주세요


주 앞에 다시 엎드리게 하는
그 약함에 대해 생각한다

 

 

Citrus trifoliata, 출처, 구글
Citrus trifoliata, 출처,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