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뉴욕교회(담임 김남수 목사)는 지난 11월 11일(주일) 예루살렘 성전에서 히스패닉과 함께하는 추수감사절 초청예배를 드렸다.

김남수 목사는 이날 교회를 찾아온 스패니쉬 사용자들에게 "순복음뉴욕교회는 Promise Ministries란 이름으로 여러 사역을 하고 있다. 특별히 어린이들을 위한 사역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소개하며 "주님이 우리를 자녀 삼으셨기에 우리는 주님 안에서 하나이다"고 밝혔다.

이날 도미니카 공화국, 혼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과테말라,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페루, 멕시코, 콜롬비아 출신의 250여명의 남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남수 목사와 John Suh 목사가 각각 자국어로 설교를 전했다. 또한 설교에 앞서 Promise Treasures 어린이들이 율동을 선보이기도 했다.

John Suh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가 어느 종족에 속해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서로 포옹하고 인사 나눌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뜨거움을 느낀다"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감사드리며 오늘 같이 온 친구들은 기도하고 초대하기 원했던 이들이다"고 설명했다.

순복음 뉴욕교회 식당 옆 예배당에서 100여명의 성도들을 위해 스페인 예배를 인도하고 있는 John Suh 목사는 "우리가 뉴저지에 Promise Ministries란 이름으로 교회를 개척할 예정으로 벌써 3주째 예배드리고 있다"고 전하며 "Promise Ministries 사역이 점점 커지고 있다. 많이 도와주고 관심을 가져준 김남수 목사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John Suh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들을 부르셔서 영혼들을 구원하길 원하신다. 우리는 자녀를 바칠 사람이 없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여러분들을 얻기 위해 독생자 아들을 죽이셨다. 나의 죄가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으로 몰고 가게 했다"며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고 진리에 이르기를 원하시며, 우리를 정말 사랑하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남수 목사는 '베드로의 신앙 고백'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라고 시인하는 신앙의 확실한 고백을 통해 신앙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의 가난했던 전도사 시절을 회상하며 "72년도에 초청받아 4개월 정도 미국을 보며 빌딩 숲과 대 저택 풍부한 자원 등을 보며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다. 77년도에 다시 목회하러 미국에 와 살다보니 다른 생각을 하게 됐다. 하나님 없는 42가, 하나님 없는 빌딩 숲, 하나님 없는 대 저택과 자동차의 물결 속에서 '하나님은 누구시냐'는 질문을 던지게 됐다"고 밝혔다.

김남수 목사는 " '이 거대한 세속 속에서 거대한 권력과 거대한 조직 속에서 주님은 나의 왕이다'는 고백이 우리에게 필요했던 것이다"고 밝히며 "오늘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로 결심한 분들, 세례를 받으시는 분들, 처음 오신 분들, 20년-30년 예수님을 믿으신 모든 분들은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고백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김남수 목사와 John Suh 목사는 15여명의 순복음뉴욕교회 성도들과 뉴저지 스페인어 예배 성도들을 위해 세례를 베풀었다.

한편, 순복음뉴욕교회는 스페인 예배뿐 아니라 미국인들을 위한 영어예배도 따로 드리고 있다.

순복음뉴욕교회는 11월 18일(주일) 오후 4시, 감사절 초청 만찬콘서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장르의 뮤직 콘서트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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