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Photo : 기독일보) 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생명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전한 법입니다. 그러나 죄는 이 생명을 가볍게 여기게 만들었고 권세자들은 약자들의 생명을 파리 목숨보다 못하게 자기 욕심을 위해 이용했습니다. 

살인만이 아니라 생명의 가치를 침범하는 납치, 유린 등 모든 인권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은 분명합니다. 천하보다 귀한 생명이기에 모두 주님을 섬기듯 섬기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전쟁은 수많은 생명이 일시에 사라지는 가장 큰 심판 중의 하나입니다. 생명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기에 생명을 죽이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범죄입니다. 반드시 그 피를 찾습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였을 때 땅이 그 피를 받았고 그 피가 호소합니다 창 4:10. 갈수록 생명경시가 커집니다. 

영화 드라마에서 잔인한 살인이 없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그것도 잔인할수록 사람들의 호응을 받습니다. 개인이나 단체도 교만하면 망합니다. 죄가 쌓이면 심판이 있습니다. 

성도의 책임은 모든 생명을 창조주의 사랑으로 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형제를 미워하는 것을 살인죄의 시작으로 봅니다. 미움의 끝이 분리이기 때문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처럼 여길 때 존엄을 회복합니다. 

67. 제 6 계명은 무엇인가?

: "살인하지 말라" 이다 (출 20:13)

68. 제 6 계명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

: 우리 자신의 생명과 남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모든 합법적인 노력을 하라는 것이다 (왕상 18:4, 욥 29:12, 시 82:3,4 마 5:21, 엡 5:29)

69. 제 6 계명이 금하는 것이 무엇인가?

: 우리 자신의 생명이나 이웃의 생명을 불의하게

빼앗거나 그에 도움되는 모든 일을 금하는 것이다.    

(행 1:18, 16:28, 출 21:18-32, 왕상 21:9, 10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