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가정선교회(대표 이재근 목사)가 주최한 제8기 가정선교 세미나가 지난 6일 세리토스에 위치한 생수의강선교교회(담임 최형규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가정 선교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다양한 가정 문제의 해결 방안이 논의 됐다. 참석자들은 가정을 지키고 세우며, 가정 선교사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세미나를 인도한 이재근 목사는 가정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아버지의 권위와 가정 질서의 회복, 온전한 가정 예배의 정례화를 제시했다. 

또 가족 간의 원만한 대화, 서로를 향한 관심과 배려, 가정 내 기도를 통한 성령님의 도우심을 추구할 것을 조언했다. 

이재근 목사는 "가정 선교는 하나님의 최대 관심사이자 하나님의 명령으로, 사회와 시대의 요구에 대한 기독교적 응답"이라며 "건강한 가정을 세우고, 파괴된 가정을 회복시켜 복음화하는 것이 가정 선교의 목적"이라고 소개했다.

제8기 가정선교 세미나에서 강의하는 이재근 목사
(Photo : 기독일보) 제8기 가정선교 세미나에서 강의하는 이재근 목사

이 목사는 "가정은 창조 질서를 바탕으로 한 언약의 공동체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경적 질서와 사랑을 배우는 교육 공동체"라며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며, 자녀를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는 공동체"라고 정의했다. 

그는 "건강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성경적 권위가 바로 서야 하고, 아버지는 가정을 안정되게 돌봐야 한다"며 "배우자와 자녀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배려하며 주님께 영광을 드리려고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이어 "가정 선교는 십자가 도를 기반으로 가정과 교회의 협력을 통해 완성된다"며 "온전한 부부 관계에서부터 시작되는 가정 선교야 말로 가장 시급한 목회 현장이며, 세계 선교의 전초기지"라고 덧붙였다.

생수의강선교교회에서 열린 제8기 가정선교 세미나
(Photo : 기독일보) 생수의강선교교회에서 열린 제8기 가정선교 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