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프피플인니드 소속 ‘Wings of Joy’ 자선공연단과 원로목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뒷줄 가운데가 박종희 목사이다.
(Photo : ) 헬프피플인니드 소속 ‘Wings of Joy’ 자선공연단과 원로목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뒷줄 가운데가 박종희 목사이다.
남가주한인기독교원로목사회 회원들이 헬프피플인니드 선교회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나누며 담소하고 있다.
(Photo : ) 남가주한인기독교원로목사회 회원들이 헬프피플인니드 선교회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나누며 담소하고 있다.

헬프피플인니드(대표 박종희 목사) 소속 ‘Wings of Joy’ 자선공연단의 137회 공연이 지난 20일(목)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주향교회(담임 김신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자선 공연에는 특별히 50여명의 남가주한인기독교원로목사회(이하 원로목사회, 회장 김수진 목사) 회원들이 초청됐다.

이날 말씀을 전한 안병권 목사는 “퍼즐의 어느 한 조각도 하찮은 조각이 없듯이 사람도 그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어느 누구도 하찮은 사람이 없다. 예수님께서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기적을 행했을 때 그 기적에 동참한 사람들이 있는데 예수님은 그들을 통해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를 말씀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안 목사는 “기적에 동참한 이가 되기 위해서는 마리아와 같이 주변에 있는 이들을 살펴야 하며 물 떠온 하인과 같이 헌신해야 한다. 이들은 포도주는 맛보지 못했지만 기적의 능력을 맛보았다. 또 연회장과 같이 칭찬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이웃의 고난을 잘 살피는 사람, 먼저 헌신하고 희생하는 사람, 이웃을 세워주고 격려해 주는 사람이야말로 세상과 천국에서 필요한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Wings of Joy’ 자선공연은 김은숙 권사가 진도북춤과 찬양무용을, 이성현 집사가 색소폰으로 ‘포크송 메들리’와 ‘하늘가는 밝은 길’을, 최영국 형제가 첼로로 ‘칸타빌레’와 ‘내 평생에 가는 길’을 연주했고, 윤은주 집사가 피아노를, 테너 최순식 장로가 ‘오 솔레미오’와 ‘은혜’를, 그리고 소프라노 박종희 목사가 ‘내 맘의 강물’과 ‘시편 23편’ 등 클래식 연주 등을 선보였다.

마지막 순서인 소프라노 박종희 목사와 테너 최순식 장로의 ‘목련화’ 이중창이 끝나자, 원로목사들은 큰 박수로 호응하며 정성이 듬뿍 담긴 섬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모든 순서가 끝난 후에는 헬프피플인니드 선교회가 준비한 도시락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헬프피플인니드 선교회 소속 ‘Wings of Joy’ 자선공연단은 클래식 연주단으로, 2009년 10월 이 선교회 설립과 함께 창단된 이래, 현재까지 137회에 달하는 연주를 했으며, 저소득층 노인아파트, 요양병원, 노인센타 등 노인과 환자들의 처소를 직접 방문하여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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