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사태로 불거진 이슬람 문제에 대한 논의가 국내.외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북가주 내에도 이슬람에 대한 기독교 영적 경각심을 일으키고 이슬람 양면성과 선교전략 및 기독교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8일 오후 2시 아프리카에서 사역하고있는 월드미션 프론티어 대표 김평육 선교사, 아시아 선교와 현지인 선교를 맡고 있는 열린문 선교회 전 대표 문승만 장로, 뉴비전교회 담임이자 아프리카 선교 현장 경험이 있는 진재혁 목사가 “이슬람 선교전략에 대한 기독교 대응방안" 이란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편집자 주-

사회자: 지난 아프간 사태로 이슬람에 대한 기독교인 경각심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하지만, 기독교인 안에 이슬람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 먼저 평화 종교라고 외치면서 한편에선 테러리스트를 양산하고 있는 이슬람 양면성에 대해 나눠보자.

김평육 선교사: 먼저, 한국 권은 이슬람 권과 멀리 있어 거리감을 느낀다. 이제 테러리즘 시대가 오픈 된 것이고, 시작일 뿐이다. 선교를 널리 하는 나라로 알려진 한국은 물론, 앞으로 이슬람에 의한 테러는 계속 일어날 것이다.

문승만 장로: 종교에는 양면성이 있고, 기독교와 이슬람도 마찬가지다. 통계적으로 이슬람 극단주의자는 전체 5% 정도이다. 인터넷에 악플을 올리는 이가 전체 인터넷 사용자 몇 퍼센트 밖에 되지 않듯, 소수가 원리주의 테러리스트가 돼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슬람에게 메카, 메디아 외 또 하나 성지가 모하메드가 승천했다는 예루살렘. 성지가 이스라엘에 속해있으니, 이스라엘과 공존할 수 없다는 것에서 원리주의 테러가 시작됐다고 본다.

이슬람이 과연 평화의 종교인가? 어려운 질문이다. 그러나 몇몇 이슬람주의자가 테러 세력을 끌고 가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 선교 포커스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다. 나머지 95% 평화주의 무슬림이다.

진재혁 목사: 두 분이 말씀하시는 것에 동의한다. 가장 먼저 짚고 갈 것은 이슬람 선교에서 우리 기독교인이 너무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전체적인 안목이 부족하다. 무지하다 보니 막연한 두려움이 있고, 선교에 있어 전략적 접근도 힘들지 않나 생각한다.

▲뉴비전교회 담임 진재혁 목사.
실제로 곳곳에서 테러가 발생하고 있기에 쉽게 넘길 문제가 아니다. 이슬람 선교가 매우 중요한 부분임에도 교회나 기독교적 차원에서 이슬람을 얼마나 알고 있나 자문해 봐야 한다. 문제 각성에서부터 해결방법 강구가 시작돼야 한다고 본다.

김 선교사: 문 장로님이 이슬람은 일부 만이 테러리스트며, 나머지 대다수는 평화주의자라 하셨는 데 제 생각은 조금 다르다. 평화를 추구하는 데, 왜 폭력으로 나타나겠는가? 9.11 테러사건을 보면 알 수 있다. 폭력이 일어났을 때, 왜 온건한(Moderate) 무슬림은 테러에 반론을 제기하지 않고 모두 침묵할 뿐인가? 그것은 잠정적으로 동의를 한다는 것이다. 미국 거주 약 300만 온건 무슬림이 가만히 있다는 것, 그 경전(코란) 자체가 폭력화 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많은 이들이 알라가 하나님이라 알고 있다. 아랍어로 하나님이 알라이긴 하지만 그들이 섬기는 알라는 달(Moon) 신에서 유래한다.

이슬람이 기독교와 유대교에 영향을 받았지만, 개종하지 않으면 죽이는 극단적 폭력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에게 종교는 종교지만, 이슬람은 종교를 넘어선 국가와 사람을 다스리는 제도화 됐다. 그렇기에 심각성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즉, 이슬람이 최종적으로 원하는 것은 알라가 다스리는 한 세계를 만드는 것이다. 아프리카도 알라 아래 한 나라로 만들겠다는 것이 이슬람 목적이다. 이슬람은 유럽같은 경우 이민정책, 정치, 경제 등으로 10% 이상을 장악한 상태다. 또 프랑스와 영국의 경우, 교회보다 이슬람 사원 수가 더 많다.

이슬람 양면성이라는 것은 겉으로는 평화를 말하지만, 경전 원리 자체는 폭력이라는 것이다. 그들이 얼마나 많은 이들을 죽여가며, 자신 종교를 말하고 있는가? 개종하면 다 죽여버리겠다는 이슬람 법이 있는 한 폭력과 테러는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독일 나치즘이나 커뮤니즘을 통한 세계정복 이념이나 이슬람 한 나라 구축 이념은 같고, 그 수단이 테러로 일어나고 있다. 테러리즘은 앞으로도 확산돼 갈 것이다.

▲열린문선교회 문승만 장로.
문 장로: 코란을 보면 마호메트가 메카에서 설교.전파한 내용과 메디나에서 전파한 내용이 차이가 난다. 배교하는 사람은 모두 죽이라고 하는 한편, 다른 종교 사람과 화목하게 지내라고도 한다.

양면성이란 모든 종교가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하물며 기독교 구약을 봐도 여호수아아 전쟁을 거룩한 전쟁으로 언급한다. 그러나, 우리가 성경 내용을 문자 그대로 해석해 폭력으로 대항해야 하나? 묻는다면, 답은 NO. 문자 그대로가 아닌 내포된 영적 메세지를 캐치해야 한다. 현재 전쟁은 눈에 보이는 전쟁이 아니라 영적 전쟁이기에 타 종교 안에서 기독교를 순수히 지켜야 한다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

김 선교사: 현재, 무슬림 정체성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종교라면 모두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고 했는 데, 그 의견에 어느 정도 동의한다.

그러나, 무슬림화 되면 생기는 문제 중 하나가 여성인권이다. 무슬림화는 곧 인권유린 나라로 만든 것과 같다할 만큼 수위에 이른 것이 사실이다. 무슬림화는 곧 인권유린 문제를 낳을 수 있는 상황에서 여전히 그들 양면성을 다른 종교와 동일시하는 건 조금 빗나간 해석이 아닐까 싶다.

기독교 선교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 전파에 있고, 방법은 다음 이야기가 돼야 할 것이다. 그들이 예수를 알지만, 하나 선지자로 알고 있기에 더 문제가 된다.

기독교와 달리 겉으로 자선 하면서 평화 종교로 보일지 몰라도 실제로 일어나는 인권문제, 방화, 노예 문제 등은 이슬람이라는 그들 특수성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이들 치밀한 양면성을 잘 봐야 한다.

<이슬람, 기독교 선교전략 비교와 기독교 대응에 대한 모색은 다음 기사에 연재됩니다.-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