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모니카, 말리부 지역의 유일한 한인교회인 산타모니카 한인교회(담임 김경렬 목사)가 창립 9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6일(주일) 오후 1시 30분 창립 감사 음악예배를 드린다.
창립 감사예배는 본국 하나교회 하상훈 목사가 설교하고, 달라스 지역에서 활동하는 Kim Quartet가 특별 연주, 소프라노 김우영 사모가 특송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할 예정이다.
특히 4남매로 구성된 챔버 앙상블 Kim Quartet가 플룻, 첼로, 바이올린, 오보에로 특별 연주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Kim Quartet의 첫째와 둘째인 헬렌 김씨와 하민 김씨는 최근 영국 왕립음악원에서 공부를 마치고 현재 달라스 심포니에서 연주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셋째와 넷째인 하나 김씨와 에이미 김씨는 달라스 서던 메소디스트 유니버시티 전액 장학생으로 음악과 경영을 공부하고 있다.
Kim Quartet는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목회자 가정에서 자랐지만, 4남매 모두 교회에서 찬양하며 음악을 배우고 성장했다. 또 4남매가 모두 음악을 전공하고 프로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Kim Quartet는 "하나님께서 주신 음악적 재능으로 지친 성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젊은 세대 크리스천들에게 믿음의 도전을 전하는 사역을 하고자 한다"며 "연주회를 원하는 미 서부지역 교회는 이메일 helenhaeunkim@gmail.com 전화 682-266-3131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창립 9주년을 맞은 산타모니카 한인교회 김경렬 목사는 "교회가 사람을 모으고 건물을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영혼을 소중하게 섬기며 복음을 전하고, 그들이 세상에서 또 하나의 교회로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며 "산타모니카, 말리부, LA 서부 지역 분들이 창립 9주년을 감사하는 자리에 참석해주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산타모니카 한인교회는 UCLA, 산타모니카 대학 등 유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베풀어, 세상에서 교회로 살아가도록 돕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또 지역 홈리스들을 위한 푸드뱅크 구제 사역에도 힘쓰며 산타모니카 지역에 복음의 씨앗을 심고 있다.
일시 : 2019년 10월 6일(주일) 오후 1시 30분
장소 : 산타모니카 한인교회
주소 : 1520 Pearl St., Santa Monica, CA 90405
문의 : 310-502-9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