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장로교회(담임 한병철 목사)에서 지난 1-4일, 약 3박 4일간 한병철 목사를 필두로 총 14명의 성도들이 코스타리카를 방문해 다양한 단기선교를 펼쳤다.Sep 25, 2023 10:34 PM PDT
사도행전 21장에 보면 바울이 예루살렘을 향해 가는데, 가는 곳마다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바울에게 예루살렘에 가지 말라고 권합니다. 심지어 아가보라는 예언자는 바울이 어떻게 체포되고 고난당할 것인지를 시범까지 보이면서 만류합니다. 그들의 말은 옳았습니다. 바울은 그들의 예언대로 예루살렘에서 체포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바울은 그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예루살렘으로 갔을까요? 성령께서 바울에게는 그와 같은 사실을 계시해주시지 않았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바울도 그 사실을 더 잘 알고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보와 지식이 아니라 해석과 순종이었습니다. Mar 14, 2023 02:12 PM PDT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촉발된 팬더믹 시대를 대처해 나가는 중앙장로교회(담임 한병철 목사)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자택격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3월 중순부터 헌금의 10%를 교회 구제사역에 쓰겠다고 결정한 이후 약 10주동안 평균 지출된 구제헌금은 예상했던 10%의 네 배가 넘는 40%에 달하는 상황이다. 교회 내 어려운 성도들을 돕는 일뿐 아니라 의료진에 의료용품 및 위로를 전달하고, 저소득층과 노숙자 돕기 등 지역사회를 돌보는 일에도 적극적이다. 놀라운 것은 그럼에도 지난해 대비 헌금비율은 90%에 달하는 등 ‘비워도 비워지지 않는’ 기적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Jun 04, 2020 08:32 AM PDT
교회가 위치한 디캡 카운티 공무원들을 초청한 제 4회 동서양 음악회가 중앙장로교회(담임 한병철 목사)에서 성황리에 마쳐졌다. 하루종일 굵은 빗방울이 몰아친 궂은 날씨에도 소방관, 경찰관, 쉐리프, 응급처치 부서 등 가장 위급하고 위험한 자리에 가장 먼저 도착해 시민들을 돕는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매년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온 중앙장로교회에서 올해는 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을 초청해 의미있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Jan 22, 2019 09:06 PM PST
중앙장로교회(담임 한병철 목사)에서 매년 지역 공무원들을 초청해 열리는 동서양 음악회가 19일(토) 오후 7시에 열린다. 5시 30분부터는 교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디너도 제공된다. 올해로 네번 째를 맞는 동서양 음악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 래리 존슨이 함께 주관하며, 지역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디캡 카운티 소방관과 경찰관, 쉐리프, 응급처치 부서 등 공무원들이 초청되 노고를 치하하며 장학금도 전달될 예정이다.Jan 07, 2019 05:09 AM PST
한 목사는 “2012년 비전센터 추진위원회가 결성됐다. 교육관 건설에 대한 계획이 진행되는 중에 2013년 6월 현재의 건물(Walk Through the Bible )에 대한 제안이 들어왔다. 이 건물은 교회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구조였고 적절한 가격으로 기존의 건물을 매각하고 신규 건물 매입할 수 있는 조건이었다. 2014년 말, 매입을 결정했고 2015년 6월 말 계약을 완료하고 이후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고 교회 이전 배경을 설명했다. 또 “한가지 주목할만한 사실은 차세대들이 교회이전을 주도했다는 점이다. 실무적인 능력을 우선시하는 젊은 집사들의 활약과 당회원들이 적극 지원으로 짧은 기간에 관련 업무들을 성사시켰고, 가장 좋은 조건으로 매각과 매입을 완료하게 됐다. 공사가 다소 지연되는 동안 내부공사와 예배를 동시에 진행하게 되었지만 교인들이 주말마다 청소 및 정리 등에 참여하고 있어 오히려 주인의식이 상승됐다”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고백하기도 했다.Feb 26, 2016 05:27 AM PST
던우디 소재 애틀랜타중앙교회(담임 한병철 목사)가 최근 새건물을 매입하고 입당을 위한 공사 중인 가운데 오는 8일(토)에 새성전 준비를 위한 특별한 음악회를 마련하게 됐다.Jul 29, 2015 09:07 PM PDT
20일(목) 오전 11시, 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린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협)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지난 1년간 부회장으로 수고해 온 한병철 목사를 신임 회장으로, 총무 등 다년간 교협을 위해 봉사해 온 정윤영 목사를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한 뒤 박수로 격려했다. 한병철 목사는 "부족한 제게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를 섬길 수 있는 영광스런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아직 연륜도 부족하고 경험도 없는 저를 여러분들을 섬기는 자리로 불러주신 선배와 동료 동역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 갈수록 척박해지는 이민사회 환경과 교민사회에서 교회가 받고 있는 따가운 눈총들을 생각할 때 교회협의회가 당면한 여러 가지 사명은 매우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서두를 뗀 뒤, "이런 시대에 다시 한번 교회가 이민사회에 등불이 되고, 마음의 위안처가 되고, 삶의 피난처가 되고, 새로운 소망의 원동력이 되야 할 것이다. 큰일을 할 자신은 없지만 교회의 하나됨을 위해 애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Nov 21, 2014 07:51 AM PST
‘흑백논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얀 색과 까만 색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논리입니다. 하얀 색과 까만 색 사이에 얼마나 많은 색깔이 있습니까? 그런데 사람들은 “그건 하얀색이 아니다”라고 하면 대뜸 “그럼 까만색이냐”고 답합니다. Apr 15, 2014 08:04 AM PDT
<퀴리 부인, 클라라 슈만, 몬테소리, 셀마 라게를뢰프, 히구치 이치요, 신사임당> 이 분들의 공통점을 아십니까? 순서대로 말씀드리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웨덴, 일본, 그리고 한국의 지폐에 등장했거나 등장하고 있는 여성들입니다. 몇 해 전에 한국에서 5만원권 지폐에 들어갈 인물을 선정하는 데 신사임당으로 할 것인가, 유관순으로 할 것인가를 둘러싸고 논란이 있었습니다. 지폐에 담을 인물이 그 나라를 대표할 이들이라면, 조국 독립이라는 대의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셨던 유관순열사가 선정되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Mar 04, 2014 07:52 AM PST
이번 겨울 추위가 맹렬합니다. 얼마 전에 애틀랜타의 기온이 6℉까지 내려가더니, 이번 주간에도 12℉까지 내려갔습니다. Jan 30, 2014 09:25 AM PST
사람들이 과거를 기억할 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은, 어렵고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대해 오히려 향수를 느낀다는 것입니다. 어느 연구조사에 따르면 독일군의 공습 때 살아남은 런던 시민의 60%가 이제는 그 시절을 인생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시의 공동체 의식과 애국심이 폭탄과 V-2 로켓의 공포까지 몰아낼 정도로 강했던 것입니다. 한국의 노인들은 일제시대와 한국전쟁 이야기를 하고, 미국의 노인들은 2차 대전과 대공황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그 고생스러웠던 시절을 이야기하는 노인들의 모습에는 짙은 그리움이 배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Nov 22, 2013 09:05 AM PST
기독교인들은 ‘금식’(fasting)이 중요한 영적 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영성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것은 바로 일상생활 속에서의 ‘식사’(eating)입니다. 제 처음 영어 설교의 첫 문장이 “Jesus loved eating and drinking. So do I."(예수님은 먹고 마시는 것을 좋아하셨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였습니다. 우리 교회가 매주일 번거롭고 때로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식사 친교를 계속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Oct 24, 2013 07:05 AM PDT
오는 주일(6일)은 개신교회에서 시행되는 특별주일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크게 기념되는 '세계성찬주일'이다. 세계성찬주일은 미국 장로교(PCUSA)에서 유래 된 것으로 1936년 10월 첫째 주일에 시작했다. 이후 모든 장로교회로 확산되었고 미 교회협의회 전신인 전국교회연합회(Federal Council of Churches) 전도국은 1940년 이 성찬주일을 받아들였다.Oct 03, 2013 11:55 AM PDT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떤 일에 그토록 자신만만했던 나의 모습이 부끄러워질 때가 있습니다. 내가 그렇게 큰소리치고, 그걸 못하는 사람이 우습게 보였던 것이 결국은 내가 그 상황이 되어 보지 못했기 때문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부목사 시절에는 담임목사님들을 보면서 “저렇게 밖에 못하시나” 했는데, 요즘은 그분들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Sep 26, 2013 07:32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