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항공우주국(NASA)은 219개의 잠재적 행성을 발견했고, 그 가운데 10개 행성은 지구와 비슷하게 구성돼 있다고 발표했다.

NASA 블로그는 NASA의 케플러(Kepler) 우주 망원경이 다른 별 주변에서 지구 크기의 행성을 식별하는 첫번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과학자들은 케플러가 밝혀낸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Ames Research Center에 모였다. 케플러가 최근 발견한 행성은 태양계 바깥에서 놓인 은하계 백조자리 근처에 위치해 있었다.

2009년부터 2013년 사이, 케플러는 그 지역에서 궤도를 선회하기 위해 20만개 이상의별을 검색했으며, 작업이 시작된 이후 2,300개의 행성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NASA는 "219개의 새로운 행성 후보들 가운데 10개는 바위 같은 지구계이며 거주 가능한 지역에서 그 별들의 궤도를 돈다. 이는 암석이 많은 행성의 표면에 액체 상태의 물이 쌓일 수 있는 별로부터 떨어진 거리의 범위"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