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환 목사.
(Photo : 기독일보) 최인환 목사.

어렵고 힘들었던 한해가 어느덧 지나가고 또 다시 희망찬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새해 2014년은 갑오년 말띠해입니다. 말은 영리하고, 힘이 있고, 활동적이며, 의리가 있어서 주인에게 사랑받는 동물인 것처럼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한해를 살아갈 때에 말처럼 영리하고 지해롭게 그리고 우리가 달려가야 할 목표를 향하여 주저 없이 힘차게 달려 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래서 한인동포들의 가정마다 평안하고 복된 한해가 되어, 두고온 조국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미국을 위해 각기 있는 처소에서 영향력을 끼치고, 지역사회와 교포사회를 위해 협력하며 조화를 이루어 나가는 보람차고 알차고 부족함이 없는 한해의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성경에서는 이와같은 인간의 행복한 삶의 비결에 대하여 여러가지로 가르치고 있지만 특별히 시편 23:1-2절의 말씀은 그 비결을 간단하고도 명확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뉘이시며 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1-2)

이 말씀은 부족함이 없는 축복의 비결이 하나님을 나의 목자로 삼는 것이라 가르치고 있습니다. 2014년도에도 우리의 살아가는 길에 원치않은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고, 내힘으로 견디기 어려운 일도 없지않아 있겠지만, 그러나 하나님을 나의 목자로 삼은 개인, 가정, 사회, 국가에는 부족함이없는 축복을 약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축복을 덧입고 우리가 사로 사랑하며, 서로 협력하고, 서로 도우며, 살기 좋은 동포사회를 이루고, 우리 한민족의 빼어난 저력을 드러내는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