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루를 발에 씌우고 달리는 캥거루달리기, 달리다 넘어져도 즐겁기만 하다 ⓒ시애틀밀알선교단 제공


▲기도로 운동회를 마무리 하는 참가자들 ⓒ시애틀밀알선교단 제공


▲단합 없이는 불가능한 줄다리기, 양 팀 모두 한치의 양보도 없었다.ⓒ시애틀밀알선교단 제공


▲단합 없이는 불가능한 줄다리기, 양 팀 모두 한치의 양보도 없었다.ⓒ시애틀밀알선교단 제공


시애틀밀알선교단(단장 이종희 목사)는 지난 26일 시애틀한인장로교회 플레이필드에서 '제1회 밀알 가족 운동회'를 가졌다.

타코마에서부터 시애틀 지역까지 밀알선교단 단원들과 봉사자 12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이자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속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밀알 식구들의 단합을 위해 열린 운동회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카드뒤집기, 캥거루달리기, 꼬리잡기 등 레크레이션 위주의 종목으로, 오후에는 축구, 줄다리기 등 팀별 단합을 요하는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인 장애우 및 봉사자들은 손을 묶고 한 몸이 되어 함께 운동장을 누볐다. 이들은 "함께 땀흘리는 가운데 불편도, 장애도 잊는 시간이 되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