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침례대학교(총장 장만석)가 4월 3일(수)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ABHE(Association for Biblical Higher Education) 총회에서 정회원으로 승격된 의미와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장만석 총장은 먼저 "ABHE는 성서대학의 교육의 질과 향상을 촉진하기 위해 미전역의 일반, 성서대학의 인가를 관장하고 있는 공인인가협회로, 고등교육학력인증협의회(CHEA, The Council for Higher Education Accreditation)로부터 공인받은 인가단체다. CHEA는 미국 고등교육의 학력 인준에 관한 국가 정책을 수립하고 관장하는 기관"이라며, "ABHE는 보통 자체 연구, 교수와 행정직원, 일반인들에 의한 학력 인증 검토, 현장방문 등을 통해 학력 인증을 판단하며, 꾸준한 모니터링 및 감독으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와 실력있는 교수진, 수준 높은 커리큘럼 등을 요구하며, 자체 평가서와 정기적인 보고서, 외부 심사를 통해 질 높은 교육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이병구 교무처장은 "ABHE로부터 정회원(accredited) 자격을 취득한 일반, 신학교 졸업자는 미국 50개주 및 해외에서도 미국연방학력으로 인정받게 되며, 북미주에 산재한 약 210개의 회원 학교 및 1,200개 관련 기관에서 학점, 학생, 교수, 자료 등을 교류할 수 있고, 전학, 진학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의 경우 학자금 융자 혜택도 받을 수 있다"며, "이번 ABHE의 인증은 워싱턴침례대학교가 우수한 교수진에 의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는 것을 외부기관이 보장하는 것이며, 최상의 교육이 실행되고 있음을 확인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황성철 교수(메릴랜드 사이트 교무처장)는 "MACC(기독교상담학)의 경우 수료증 신청도 가능하고, 크리스천상담협회와 협의하면 본학교에서도 시험을 볼 수 있는 등 학교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장만석 총장은 "세계화를 선도하는 종합대학으로 우수성과 전인성을 겸비한 각 분야 전문인 평신도 지도자와 복음 정신에 투철한 사역자를 양성하는 학문의 전당이 되는 새로운 비전을 갖고 나아가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기도와 성원에 힘입어 최선을 다해 교육과 실무의 상호 발전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민사회와 협력하는 종합대학으로 성장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워싱턴침례대학교는 30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종합대학교로 ESL, 경영대학, 신학대학, 신학대학원 등에 다양한 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ABHE 정회원, ATS 정회원 후보로서 SEVIS I-20를 자체 발행하며, 주정부 교육국(SCHEV) 인정학위를 수여한다. 또한, 풍부한 과목이 개설되어 있어 편리한 시간에 수업시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영어, 한국어 강의가 선택 가능하고 저렴한 학비와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 www.wbcs.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