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다일공동체 원장 이취임식이 12월 1일(목) 오전 11시, 유빌라떼카페에서 열린다. 신임 원장으로는 현재 시카고다일공동체 지부를 담당하고 있는 전창근 목사로, 전 목사는 한국 장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멕코믹신학교에서 석사(MATS) 과정과 Ecumenical D.Min에서 영성을 전공했다.

전창근 목사는 기존 애틀랜타 본부 사역을 이어가는 한편, 미주 다일영성수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2003년 11월 애틀랜타로 부임해 지난 8년간 사역해 온 박종원 목사는 12월 초 한국으로 돌아가 다일공동체 본원에서 훈련받고 네팔다일공동체 원장으로 사역지를 옮길 예정이다.

박 목사는 미주다일공동체 애틀랜타 본부를 개척하고 잠시 남가주다일공동체를 개척해 사역했으며, 다시 애틀랜타에서 사역해왔다. 24년 전 한국다일공동체 청량리 쌍굴다리 밥퍼사역 봉사자로 다일과 인연을 맺은 그는 한국에서의 경험을 살려 애틀랜타 다운타운 홈리스 밥퍼사역을 한인 커뮤니티에 확대하고, 남가주에서 사역할 당시에는 매주 멕시코 티후아나 쓰레기 매립지역에서 밥퍼사역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캄보디아, 네팔, 필리핀 등 제 3세계의 밥퍼사역 및 유치원 사역, 의료사역, 집짓기 사역, 우물파기 사역, 빈민촌 지역개발 사업 등을 지원하는 후원활동과 다일영성수련회 등 다양한 사역으로 섬겨왔다.

박종원 목사는 "그 동안 애틀랜타 교민들과 교계 목사님들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8년간 정든 애틀랜타를 떠나려고 하니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이 생각나는데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형편상 지면을 통해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네팔 빈민촌 어린이들을 섬기기 위해 떠나는 부족한 사람을 위해 기도와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의는 미주다일공동체 770-813-0899, 유빌라떼 카페 770-813-014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