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한인회장선거 기호 1번 김의석 후보가 지난 4일 Georgia Perimeter College(이하 GPC) 학생 및 지역 청년들과 만남을 갖고 다양한 고충과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유재욱 GPC 한인학생회장은 “학교에서 일본계학생은 10여명인데도 일본페스티벌 때 일본정부 및 학교에서 지원을 받는다 하지만 몇 배나 많은 한국 학생들은 한국을 소개하는 홍보물과 장비 등을 구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UGA를 졸업한 이상환 씨는 “미국 사회에 진출하는 것은 인종차별 등으로 어려워 가업을 이어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청년들이 많다. 이들에게 성공사례를 알려주는 멘토들과의 연결 또는 창업 아이디어를 알려주는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주현 학생(GPC)은 “젊은 청년들이 건전하게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으며 유지연 (GPC) 학생은 “일부 악덕한 사람들이 신분문제로 청년들에게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 더 이상의 피해자들이 나오지 않도록 해달라”고 한인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김의석 후보는 오는 6일, 에모리 한인학생회장 및 학생들을 만나 더 많은 의견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