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CM을 이끌 차세대 주자로 인정받는 축복의사람과 유은성이 부활절을 맞이해 살렘한인연합감리교회에 섰다. 한국 최고의 남성듀오로 꼽히는 축복의사람과 한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인 유은성은 성금요일에 “골고다의 언덕”, 토요일에 “부활을 기다리며”라는 주제로 각각 찬양집회를 개최했다.

성금요일 집회에 앞서 이들은 “한국에서 온 찬양팀의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여러분이 온 것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이 예배를 통해 여러분이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며 은혜받기 원한다”고 기도했다. 주님께서 고난당하신 성금요일 집회인만큼 이들은 십자가와 고난에 관한 찬송가와 CCM 위주로 찬양을 불렀다. 특히 대부분의 시간을 찬양팀과 함께 하는 찬양에 할애해 모든 성도들이 십자가의 의미와 사랑을 깊이 묵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몄으며 중간중간 기도 시간도 넣었다.

살렘교회는 이 집회로 부활절 행사를 대신했으며 집회 때마다 본당을 어른부터 어린이까지 가득 채우며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