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브론교회가 지난 3일 창립 26주년을 맞이해 감사예배 및 임직·은퇴·파송식을 드렸다. 교회 분규 이후 당회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던 헤브론교회는 이날 8명의 장로를 세우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고 이외에도 11명의 안수집사와 6명의 권사가 임직했다. 2명의 안수집사와 3명의 시무권사가 은퇴했으며 코디악헤브론교회에 박영호 목사를 담임목사로 파송했다.

7백명이 참석한 이 예배에서는 교회 임직자들의 간증문을 모아 펴낸 “평범한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나눠주기도 했다. 김선중 임시당회장은 “창립 26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임직자와 온 성도가 하나되어 새로운 반세기를 힘있게 여는 귀한 예배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