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동포들이 북한의 공격으로 폐허가 된 연평도의 주민들을 돕기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주최는 시카고기독합창단과 중앙일보다. 주최측은 “한인 후세들에게 조국의 아픔에 동참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국가와 핏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시카고기독합창단은 이번 연평도 주민 돕기 사랑나눔음악회 전에는 싱글맘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지난해 창단된 이래 지속적으로 사랑나눔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지휘자 전성진 목사는 “북한의 만행으로 인해 삶의 보금자리를 잃은 동포들을 위해 시카고 한인들의 사랑을 모을 계획”이라 밝혔다. 합창단 측은 직접 연평도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시카고기독합창단 외에 테너 이경재, 메조소프라노 홍선희, 첼리스트 성승한, 피아니스트 이소영, 기타리스트 김선룡 등이 함께 출연해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 준다.

일시: 2011년 1월 29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장소: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655 E. Hintz Rd. Wheeling, IL60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