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사장 김장환 목사가 지난 17일(주일) 뉴욕을 방문했다. 김장환 목사는 17일 뉴욕장로교회(담임 이영희 목사)에서 2부, 3부 주일예배에서 마태복음 16장 19-21절을 본문으로 “매듭을 풀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한국의 절망적인 상황을 다룬 기사들을 읽어주고 나서 “이렇게 한국이 여러가지 면에서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나라를 절대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다. 왜냐하면 기도하는 백성이 있기 때문이다. 내일부터 40일 기도회가 시작된다고 들었다.”며 기도생활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또 김 목사는 “인생에는 많은 매듭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부부간의 매듭이 가장 중요하다.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라고 했다. 올 해도 2주 밖에 안 남았는데 먼저 불신의 매듭, 불화의 매듭, 불황의 매듭을 풀어 새해에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이영희 목사는 "지난 8월 김 목사님과 사모님 트루디 여사, 아들이 함께 본교회에서 전도부흥회를 인도해주셔서 많은 은혜를 받았었다. 집회 후 트루디 여사가 암 판명을 받아 무척 걱정이 되어 전교인이 함께 기도했었다. LA로 가신 후 수술을 받았는데 현재는 깨끗하게 암이 나았다고 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며 김 목사를 소개했다.

창사 50주년을 맞는 극동방송(사장 김장환 목사)은 지난 16일 2007년도 임직원 인사이동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