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 때 사창가 등지에서 인신매매, 매춘업에 종사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못된 짓을 많이 했다는 장경우 목사.(서울경인중앙교회) 그가 어머니의 3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는 간절한 새벽 기도로 변화 받고 주의 종으로 부름 받아 8일(금) 뉴욕어린양교회(김수태 목사)를 찾아 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장경우 목사는 “20대 초반부터 15년 동안 암흑의 뒷골목에 있으면서 북부지방연합조직 서열 3위였다. 가족이 다 나를 멸시하고 사람들은 침을 뱉었다. 사람들이 다른 사람은 다 변해도 나는 절대로 변하지 못한다고 할 정도로 악질이었다. 그러나 단 한 사람만 나를 버리지 않았다. 어머니는 어떻게든 아들 자식 인간 만들어 보겠다고 집을 나와 판자촌에 거하면서 식당 젓가락 커버를 끼우는 일을 하며 10여 년 동안 나를 찾으러 다니셨다. 어머니가 나를 찾으러 다니는 중에 전도 받아 주님을 만나 변화 받고 나(아들)를 위해 3년 동안 매일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우리 아들도 목사가 될 수 있습니다”고 이리저리 뒹굴며 기도를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장경우 목사는 “어느 날 꿈에서 환한 빛 가운데 있는 예수님을 만났다. 그 예수님이 가시면류관을 쓰고 피를 뚝뚝 흘리면서 하는 말씀이 ‘아들아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로 큰 영광을 받으리라”고 하셨다. 며칠을 굶고 이리저리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청년을 보고 누군지 하고 보니 바로 내 모습이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너가 가야 할 길이 이런 길인데 걸어 가겠는냐?’고 물어서 ‘아멘’ 했다. 예수님은 내 생명을 살려준 그리스도이기에 나는 어디든 갈 것이다”고 간증했다.

장 목사는 “무식한 어머니의 믿음이 이 아들을 이렇게 바꾸셨다. 지금의 기쁨은 어머니의 기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행복을 찾는 사람은 예수님을 만나시기 바란다. 이번 집회에서 물질, 건강을 구하는 것 보다 예수님을 만나기 바란다’고 말하며 첫날 집회를 마쳤다.

뉴욕어린양교회에서 ‘심령의 부요함을 주소서’란 주제로 열리고 있는 부흥회는 8일(금)부터 10일(주일)까지 3일간 열린다. 집회 시간은 토요일 오후 8시 30분, 주일은 오전 9시, 11시 30분, 오후 5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