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큐티 생활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큐티 리더 세미나가 8일 오후 7시 두란노서원에서 열렸다.

세미나 둘째날인 이날 세미나는 ‘리더와 소그룹’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강사로 나선 미주두란노천만큐티운동본부장 안광국 목사는 리더의 역할과 소그룹 인도법에 대해 전했다.

안 목사는 “리더는 멤버의 영혼을 돌보는 사람, 멤버를 위해 존재하는 사람 그리고 멘토이다”고 강조하며 “리더로서 ▷평안을 주는 사역 ▷풀어주는 사역 ▷상처를 치유하며 삶의 무게를 가볍게 해주는 사역 ▷멤버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시 하기 등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안 목사는 “말씀이 없는 멤버는 마음이 분주하고 평안이 없다. 삶 또한 자신과 가족, 친구들을 위한 시간 등이 구별되지 않고 뒤엉켜 있다”며 “리더는 평안을 주고 엉킨 삶을 풀어주는 사역을 해야 한다. 또한 말씀이 없는 멤버는 죄 아닌 고집과 잘못된 사고방식에 눌려 삶이 무겁다. 리더는 말씀으로 이들의 눌린 삶을 풀어주고 말씀으로 상처 있는 멤버들의 상처를 치료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안 목사는 “상처는 쉽게 치료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쉽게 건드려서는 안 되며, 리더는 많은 멤버들로 인해 위축되기보다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 목사는 “리더는 하나님과의 일대일 관계는 기본으로 잘 되어 있어야 하며 멤버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가장 주목해 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목사는 “리더는 지식을 전달하는 스승이 아니다. 신뢰하고 상담할 수 있는 지도자, 스승, 선생으로서 그 역할을 해야 하기에 자신의 부족함을 보기 보다는 일에 맞는 능력을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안 목사는 효과적인 소그룹 인도를 위해 ▷철저한 모임 준비 ▷멤버들을 말하게 하기 ▷적절히 멤버들 참여하게 하기 ▷신학이 아닌 삶 나누기 ▷묵상이 아닌 삶에 적용한 것 나누기 ▷다음 모임 메모하기 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