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위한 40일 캠페인(The 40 Days for Life campaign)이 마지막 날인 2일까지 40일 동안 297명의 아기를 살려냈다고 보고했다.

임신 6개월이던 한 여성(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은 기형아기를 출산할 것이라는 의사의 말에 낙태를 결심했으나 40일 캠페인을 통해 끝까지 아기를 지키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40일 캠페인은 미국, 캐나다, 오스트리아, 노던 아일랜드를 포함 130여 커뮤니티에서 진행 중이며, 기도하고 금식하며 낙태 클리닉 앞에서 촛불 시위를 하는 등의 방식으로 낙태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캠페인 디렉터 숀 카니(Shawn Carney)는 "낙태라는 단어에 대한 개념이 애매모호한 경우가 많다"며 "낙태는 실제로 우리 이웃에게 일어나고 있는 실제상황이다. 캠페인을 통해 낙태는 아기 뿐 아니라 산모, 아버지 모두에게 끔찍한 결과를 양산한다는 것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