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거듭할수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애틀랜타교회협의회장배 어린이축구대회가 동남부지역대회로 확대된다.

어린이축구단과 각 교회 관계자들은 29일 제1차 대표자 회의를 갖고 대회 확대 및 전용구장 마련, 대회 규정 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대표자회의는 대회를 다수의 한인들이 거주하는 알라바마, 조지아 등 동남부 대회로 확대하고 각 지역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원거리에서 참석하는 학생들을 위해 홈스테이를 제공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회의는 또 대회에 참석하기에는 어린이 숫자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던 작은교회들을 위해 연합팀 구성하고 대회에 앞서 각 팀을 위한 무료 순회 강습을 제공하는 등 질적인 향상을 위한 방안도 실천키로 했으며

대표자들은 어린이 축구발전을 위해 전용구장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으고 차후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키로 하기도 했다.

어린이축구선교회 천경태 회장은 “다음세대 세계주역을 꿈꾸는 우리 아이들에게 학부모님들과 각 교회가 좀더 관심과 힘을 기울여 어린이 전도와 선교는 물론 교회 활성화에 따른 질적인 성장과 양적인 성장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기도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5월10일 오후1시 릴번사커아카데미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