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평신도 비전 컨퍼런스’ 준비를 위한 실행위원회가 20일(금) 베다니장로교회(최병호 목사)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힘든 자여 모여라!>를 주제로 불경기로 인해 고통 받고 어려움 속에 신음하는 성도들에게 소망과 비전을 심어주고자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 오는 9월 17일(목)부터 19일(토)까지 베다니장로교회에서 개최된다.

이날 미국장로교한인교회협의회 동남부지역 남선교회연합회 남평신도 헌신예배에 참석한 실행위원들은 대회를 위한 통성기도와 애틀랜타미국장로교한인교회협의회(이하 AKPC) 임원들의 축복기도 속에 청지기로서 충성을 다하는 실행 위원이 될 것을 서약했다.

대회 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동남부지역 남선교회 회장 백문도 장로(베다니장로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실행위원회 발족식을 축복하고 용기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한 사람, 한 사람 부족하고 연약한 자들이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실 것을 믿고 나섰다”며 “지금은 교회가 하나돼야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다. 전국이 하나되는 비전컨퍼런스가 남대서양과 교단을 넘어 연합의 귀한 본보기가 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지혜로운 청지기’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AKPC 회장 김삼영 목사는 “청지기의 삶은 종이 아니다. 하나님의 모든 것을 대리로 관리하는 것이다. 우리가 가진 것들. 재능, 재물, 사업 등 자랑할 것이 없다. 우리의 생명이 있는 동안 맡겨주신 것”이라며 “이것을 자기 마음대로 사용하는 것은 불의한 재물이다. 맡겨주신 것들을 불의한 재물로 쓰지 말고 하나님의 사역에 쓰라”고 강조했다.

한편, 차기 남 평신도 헌신예배는 4월 29일(수) 오후 8시 조지아장로교회(김삼영 목사), 6월 17일(수) 오후 8시 한빛장로교회(강순흥 목사)에서 드려지며 8월과 10월 일정은 차후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