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금)~22일(주일) 타코마 베데스다순복음교회(담임 조요셉 목사)에서 이종문 목사 초청 성령대망회가 은혜 가운데 마쳐졌다.

성회가 시작되기 전 조요셉 목사는 "이번 부흥회에서 성령 받고 타코마 지역을 성시화 하는데 앞장서자"며 "주님 오실 날이 가까웠다. 타코마 지역을 영적 잠에서 깨우자"고 성도들에게 성령을 받을 것을 권면했다.

첫째날 집회에서 이종문 목사는 '성령의 나타남을 보라(고전12:7)'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인생은 크게 축복과 환란, 두가지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축복과 환란 가운데 나타나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사랑이며 특히 환란은 하나님께서 나를 찾으시는 초정장과 같은 것"이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환란도 하나님 안에 있으면 의미가 달라진다. 은혜로 받아들이면 환란도 감사가 되고 서러움으로 받아들이면 환란은 환란 그대로이다. 나와 주님과의 관계가 깊으면 환란 가운데에서도 위로를 얻고 그 위로로 만족하게 된다"며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깊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이 목사는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며 "축복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라고 주시는 것이다. 축복 받았을 때 가난한 자, 외로운 자들에게 다가가 친구로 삼아 그들의 약한 모습들을 담당하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성령이 우리 안에 충만하면 우리의 가치관이 달라지고 교회가 교회답게 성장한다. 그리스도가 성령으로 충만하게 나타나 서로 유익되고 하나님의 품에 갈 때까지 구원을 완성시켜 나가길 바란다"며 설교를 마쳤다.

이후에는 작년 베데스다순복음교회 1주년 성회 때 질병을 고침받은 성도들이 나와 간증했으며 특별 안수기도를 받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