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을 나누며 소그룹을 통한 불신자 전도에 힘쓰고 있는 커피브레이크 김범수 목사는 우리의 모든 사역의 핵심은 전도라고 말한다. 편하게 진행하는 것은 모임을 진행하는 내가 편하기 위함이 아닌 복음을 알지 못하는 한 영혼을 주께로 인도하는 배려이며 사랑이라고 소개한다.

커피브레이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커피브레이크(coffee break)는 지난 1970년 미국 시카고 인근 평화교회(Peace Church)에서 시작된 제자양육과 전도를 위한 성경공부입니다. 미국 칼빈신학교로 잘 알려진 북미주개혁장로교회(CRC)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현재 세계적으로 55개 교단에서 커피브레이크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며, 소그룹 사역자들에게 효과적인 성경공부 인도를 위한 성경발견학습법을 습득시켜 불신자 전도와 양육을 돕게 됩니다.

커피브레이크는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려는 목적으로 시작된 소그룹 모임으로 다른 모임과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면 성경의 진리를 다양한 질문을 통해 답을 찾고 깨닫도록 돕는 성경발견학습법을 사용합니다. 현재 영어와 한국어, 스페인어와 중국어로 번역되어 다양한 문화와 환경가운데 실시되고 있습니다.

커피브레이크의 특징과 장점은 무엇입니까?

철저히 성경본문을 중심으로 준비된 인도자가 인간적인 압력이 아니라 말씀 안에서 편안하게 삶을 나누고 성경 안에서 진리를 발견하게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소그룹 성경공부이기 때문에 구역이나 목장모임, 주일학교 및 성인 성경공부 등 각종 모임에 유연하게 접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사람들을 강요하거나 당황스럽게 하지 않으면서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고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격의 없는 친절한 분위기에 호감을 가지고 출석하게 됩니다. 6하 원칙에 기초한 쉬운 질문들을 던지고 불신자 스스로 성경을 읽어가며 진리를 발견하게 됨으로 말씀을 깊이있게 이해하게 됩니다. 또 성경발견학습을 통해 인격적으로 예수그리스도를 만나게 됩니다.

소그룹 인도자의 역량 개발을 위한 노력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매주 인도자 훈련과정이 있습니다. 인도자들은 인도자용 교재를 통해 지도받으며 8시간의 효과적인 소그룹 인도법, 좋은 질문 만들기, 인도자의 자질과 자세, 소그룹을 통한 전도, 상황 대처법 등을 교육받게 됩니다. 이외에도 커피 브레이크 사역 본부에서는 훈련된 강사가 꾸준히 교육을 실시하게 됩니다.

특별히 이 프로그램은 목회의 도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부에서 각 교회로 강사를 파견해 리더 교육을 실시합니다. 리더 양성은 교회 소그룹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