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천주교 대주교구가 노크로스에 위치한 교회 옆 쓰레기 유치장 건설안을 발표한 귀넷 카운티를 고소할 방침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

대주교구 측은 소속 교회 Holy Vietnamese Martyrs Mission 근처 도로(Shackleford Rd.)에 쓰레기 유치장 건설이 결정된 사항은 천주교의 권위를 농락하는 행위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땅 소유주를 상대로 조지아 주 법에 의해 불법이라는 명목으로 이같은 소송을 벌일 방침이다.

윌튼 그레고리 대주교는 성명서를 통해 “이같은 방침이 커뮤니티에 영향을 끼쳐 교회 근처 쓰레기장 유치안이 뒤집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역 사업체들 역시 이번 유치장 건설에 반대하고 있다.

카운티 변호인 캐런 토마스는 “소송을 받아들일 지 유치장 건설을 포기할 지 카운티 입장에서 아직 어떤 발언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