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인목사회(회장 이승인 목사)는 23일(월) 시애틀연합장로교회(담임 장윤기 목사)에서 2월 정기 월례 모임을 갖고 한 해 일정을 발표했다.

시애틀한인목사회장 이승인 목사는 올 해부터 매월 정기 월례 모임을 갖기로 하고 시애틀 한인 목회자들의 목회지원 프로그램을 확충하기로 밝혔다. 그 일환으로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며 교회 개척이나 목회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7월에 있을 체육대회를 통해 시애틀 목회자들의 단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승인 목사는 “올 해 부터는 매월 정기 월례회를 통해 시애틀 목회자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목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목사회가 되려고 한다”며 “시애틀 지역 한인 목회자 모두가 월례회를 통해 교류하며 목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언제든지 참석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날 월례회는 경건회와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장윤기 목사가 설교를, SAM 시애틀 지부장 박상원 목사가 특강을 맡았다.

누가복음 19장 1절 부터 10절을 본문으로 장윤기 목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높이 올라가길 바란다. 그런데 높이 올라가는 삭게오를 향해 예수님은 내려오라고 말씀하신다. 내려와야 변화되고 은혜를 받을 수 있다. 많은 것을 소유하지 못해도 능력이 부족해도 주님과 함께 하면 즐겁다. 낮아질 때 비로소 높아 질 수 있다”고 전했다.

SAM 시애틀 지부장 박상원 목사는 ‘지역교회에 필요한 목회 상담의 이해와 적용’이란 제목으로 임상목회교육 원리를 중심으로 목회자들의 상담 기법과 사례들을 발표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