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지역에서 홈리스를 위한 교회인 기도의집 사역을 하는 김광수 목사 초청 집회가 24일(토)까지 주성령교회(김영복 목사)에서 열리고 있다.

23일 ‘술취하지 말라’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 목사는 “교회 안에 구원과 상관없는 사람들이 많다. 정작 구원받을 사람들은 교회 안에 있다”며 “우리 마음에 미리 들어와 있는 건강, 직분, 지식, 돈 등에 대한 취함을 버려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목사는 “인간은 3가지를 채워야 한다. 그것은 뱃 속, 머리 속, 가슴 속이며 먹을 것으로 뱃 속을, 지식으로 머리 속을, 텅빈 가슴은 영으로 채워야 한다”고 설명하고 “하나님을 만남으로 생수의 시원함을 맛 본 자는 노래방, 골프 등의 대용품으로 가슴을 채우려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또 “세상의 것에 취하지 않기 위해서는 매일 주님과의 만남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봐야 한다. 이런 사람은 어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있어도 든든하고 분별력 있게 세상을 살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광수 목사는 먼저 “모두가 어렵다고 하는 이 때가 준비된 자들에게는 엄청난 복을 받을 기회의 때”라고 성도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광수 목사의 이번 집회는 24일(토) 7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