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아래 가운데 김삼영 신임회장과 오른쪽 강순흥 총무. ⓒ 김앤더슨 기자
애틀랜타미국장로교한인교회협의회(이하 AKPC) 신임회장에 김삼영 목사(조지아한인장로교회)가 선출됐다.

AKPC는 19일(월) 조지아한인장로교회에서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를 갖고 2년 임기의 차기 임원선출과 정,준회원 자격에 대한 회칙 추가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20여명의 회원교회 목회자가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총무로는 강순흥 목사(한빛장로교회)가 선출됐다. 정회원에 대한 자격은 애틀랜타 지역 교단 내 조직교회 및 개척교회에 속한 목사이며 그 외에는 준회원의 자격이 부여된다.

▲김삼영 신임회장 ⓒ 김앤더슨 기자
이외에도 예배음악컨퍼런스, 제 2기 CTS 제직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 등 2009년 행사보고도 있었다. 특히, 작년 42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는 제직리더십훈련프로그램은 2월 16일부터 4월 10일까지 총 10주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 연합장로교회(정인수 목사)에서 개최된다.

KPC 동남부지역남선교회연합회 회장 백문도 장로는 사업보고를 통해 전국 남선교회가 주관하는 ‘전국 평신도 비전 컨퍼런스 2009’를 오는 9월 17-19일 베다니장로교회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백 장로는 또 이 자리에서 최근 교단 내 교세가 감소한 미국교회 건물 양도를 놓고 기금마련 중에 있는 메이컨연합장로교회(이원걸 목사)에 소정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말씀을 전한 직전회장 장봉 목사는 “다윗은 두 친구 요나단과 하람이 있었기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었다. AKPC가 이런 관계로 발전해 서로에게 큰 힘이 되고 놀랍고 귀한 일에 함께 쓰임받자”고 강조했다.

애틀랜타교회협의회 회장 최병호 목사(베다니장로교회)는 광고를 통해 최근 교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인사업체이용 캠페인에 각 교회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교역자와 가족들이 함께한 신년하례회는 풍성한 섬김과 장기자랑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지친 목회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귀한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