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원로목사회 회장에 황선규 목사가 당선됐다.

지난 10일 원로목사회는 타코마 강계자 목사 사택에서 총회를 가졌다. 총회에는 회원과 사모 등 40명이 참석했다.

2002년에 창립된 워싱턴주 원로목사회는 워싱턴주 출신 원로목사들은 물론, 이 곳에서 황혼기를 보내는 신앙의 원로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여생이 주의 영광을 위해 값지게 쓰여질 수 있도록 서로 돕고 교제하고 격려하는 모임을 매달 갖고 있다. 회원과 후배 목회자들을 사역을 돕고, 세계 선교의 마무리를 위해 연합하고 기도하는 협력 사업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4대 회장으로 선출된 신임 황선규 목사는 "전임 회장단과 회원들이 모임의 목적에 부합되도록 헌신에 온 것에 감사를 표한다."고 인사했다. 그는 "이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 받아 앞으로 모든 신앙의 원로들이 친목을 다지고 선교를 위해 온 힘을 다해 열방을 품고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말했다.

이번 임기는 박지용 목사가 총무를 맡아 황선규 목사와 함께 사역한다. 워싱턴주 원로목사회는 그동안 황기택 목사, 박영희 목사가 이끌어오며 모임을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