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을 극복해 나가는 삶에 관한 워크북이다. 자신을 극복해 나간다는 것은 "효과적으로 투쟁하거나 헤쳐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을 극복해 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자료들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우리는 매일 우리를 원상태로 돌려놓고, 침울하게 하며, 패배하도록 위협하는 여러 상황들과 문제들, 그리고 관계들을 직면한다. 그러나 나는 자신을 이겨 나가는 것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약간의 주저함이 있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이겨 나가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치기를 원하는 그리스도인 사역자이기에, 단지 자아를 돕거나, 심리학적인 것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얼마 동안 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을 정복해 나가는 것에 초점을 맞추려고 생각했었다.

바울은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편지를 썼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8:37) 이것은 너무 감격스러운 말이다. 그리고 이 책이 말하려는 바의 의미도 담겨 있다. 그러나 우리가 처해 있는 어려운 상황과 기독교의 복음의 내용을 심도 있게 살펴본 결과 '정복한다'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정복한다는 것은 '진압하다,''극복하다,'혹은'분쇄하다,''패배시키다'라는 의미가 있다. 그러므로 나는 그 단어를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 다루게 될 문제들의 일부분은 진압시키거나 분쇄하거나 패배시켜서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 문제들은 우리의 삶에서 계속하여 발생하는 문제들이다. 그리고 그 문제들은 없애버려야 할 우리의 적이 아니고, 그렇다고 한번에 영원히 없애버릴 수 있는 세력들도 아니다. 그 문제들은 계속해서 우리를 찾아오며, 그러기에 우리는 종종 그 문제들을 처리해야만 한다. 그러므로 효과적으로 투쟁하거나 헤쳐 나아가는 것이 적합하다.

6주 동안, 우리는 우울증이나 죽음과 같은 가장 고통스럽고 가장 황폐한 경험들의 일부뿐 아니라, 외로움과 스트레스 같은 우리가 매일 부딪히는 핵심적인 문제들에 관심을 둘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경험들을 드러내기 원하며, 영적인 지침, 기도 그리고 제자도에 대한 우리의 헌신에 관한 자료와 함께 하나님의 은혜의 빛 안에서 그것들을 보기 원한다. 그리고 "넉넉히 이기는" (롬8:37)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고 바울이 말한 바와 같이, 마침내 우리가 그렇게 되어 그리스도인으로서 문제들을 잘 대처하고 싸워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작가소개
지은이

맥시 더남 (Maxie Dunnam)

Asbury Theological Seminary (D.D.)
Emory University (Th.M.)
University of Southerm Mississippi (B.S.)
Asbury Theological Seminary 총장 (현)
The World Evangelism Committee 회장 (현)
Christ United Methodist Church in Memphis 담임목사 역임
The Chair of Distinction by the World Methodist Council 수상
The Philip Award for Distinguished Service on Evangelism 수상
30권 이상의 저서가 있다.


옮긴이

하 도 균

연세대학교 신학과(B.A.)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Ph.D.)
인도 SAIACS (Post Doc)
한세대학교 강사 역임
중앙신학교 강사 역임
서울신학대학교 겸임 교수

목차
서문
계획
함께 나누기
첫 모임에서 친숙해지기 위한 제안

1. 방해, 한계
매일 해야 할 과제
첫째 주를 위한 그룹 모임

2. 염려, 죄의식, 두려움
매일 해야 할 과제
둘째 주를 위한 그룹 모임

3. 스트레스, 고뇌
매일 해야 할 과제
셋째 주를 위한 그룹 모임

4. 외로움, 상실, 슬픔, 죽음
매일 해야 할 과제
넷째 주를 위한 그룹 모임

5. 우울증
매일 해야 할 과제
다섯째 주를 위한 그룹 모임

6. 사랑의 피로와 매일의 요구들
매일 해야 할 과제
여섯째 주를 위한 그룹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