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KPC 회장에 노광현 목사(퓨얼럽한인연합장로교회 담임), 부회장에 권준 목사(시애틀형제교회 담임), 장로부회장에 송호남 장로가 선출됐다. 서북미KPC는 지난 11월 11일 오후 6시 시애틀형제교회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목사 총대 13명, 장로 총대 15명, 은퇴 목사 1명, 기관 대표 2명등 13개교회 31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예배에서는 김병규 목사가 '충성의 가치는 비판보다 큽니다(고전 4:1-5)'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어 장윤기 목사의 집례로 성찬식을 가졌으며 옥민권 목사가 축도했다.

회의에서는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와 함께 PCUSA 총회가 지난 6월 말 총회에서 내린 동성애자 안수 건에 대해 대책위원회를 구성, 대처해나갈 것을 결의했다. PCUSA 총회는 성직 안수 제한법을 삭제 승인해 동성애자 성직 안수건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이것이 시행되려면 173개 노희 중 과반수가 찬성해야하는 상황이다. 서북미KPC는 이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책을 세우고자 이날 총회에서 결의했다.

한편 이날 선출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노광현 목사 △부회장 권준 목사 △장로부회장 송호남 장로 △총무 이경호 목사 △서기 이기범 목사 △회계 차철호 장로 △감사 박근범 목사 박남재 장로